고성군 '찾아가는 인지건강프로그램' 운영
고성군 '찾아가는 인지건강프로그램' 운영
  • 김병록기자
  • 승인 2020.03.16 17:14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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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취약계층 어르신들 돌봄 공백 발생 방지
고성군은 치매 어르신들께 건강관리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찾아가는 인지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성군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발생으로, 감염증 확산 방지 및 취약계층 감염 예방을 위해 최소한의 기능을 제외한 센터 프로그램 운영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해당 프로그램은 이런 상황 속에서 치매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돌봄 공백 발생을 방지하고자 기획됐다.

‘찾아가는 인지건강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운영팀(작업치료사, 간호사 등 으로 구성)이 진행하는 칠교놀이, 화투퍼즐, 인지훈련학습지 등 인지건강프로그램 진행 ▲보건용 마스크와 소독용 티슈 제공 ▲영양보충 간식 제공 등이다.

아울러 고성군은 어르신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한 코로나19 예방 행동수칙 교육과 기침, 재채기, 발열 등 코로나 의심 증상 발현에 대한 안내 등도 함께 진행했다.

고성군은 치매안심센터 잠정 중단으로 인해 치매관리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당 어르신들께 수시로 전화를 드려 안부와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박정숙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치매 어르신들에게 마스크 착용법, 손씻기, 외부활동 자제 등 예방수칙을 교육하고 치매어르신의 돌봄 공백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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