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코로나19로 3월 플리마켓 개최 연기
남해군 코로나19로 3월 플리마켓 개최 연기
  • 서정해기자
  • 승인 2020.03.16 17:18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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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도권 감염병 확산에 주의 깊은 예방 요구

남해군이 남해읍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한 플리마켓 행사를 2월에 이어 이번 3월도 개최 연기하기로 했다.


남해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6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플리마켓을 개최해 왔으나, 지난 2월 경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2월 행사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2월에 이어 이번 3월 플리마켓 행사까지 연기를 결정한 것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콜센터 내 코로나19 감염증이 확산하는 등 집단감염에 대한 주의 깊은 예방이 요구됨에 따른 조치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최근 시장상인회, 셀러 측과 간담회를 열어 3월 행사진행 여부에 대해 논의한 결과, 행사 개최 시 단시간 유동인구가 밀집해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크다고 판단해 3월 플리마켓 행사도 최종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2월 행사 연기로 3월 첫 플리마켓 행사를 기대했을 군민들께 연기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하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첫 플리마켓 행사를 철저히 준비해 많은 군민들과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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