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화물자동차 휴게소 마침내 준공
김해시 화물자동차 휴게소 마침내 준공
  • 이봉우기자
  • 승인 2020.03.17 18:33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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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승용차 주차공간 확보…4월 운영
▲ 김해시 진영화물자동차휴게소

김해시가 대도시 진입 이후 시급히 요구돼 왔던 화물자동차 휴게소 건립이 마침내 준공 다음달 1일부터 정상운영에 들어가 화물자동차 휴식시설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특히 시의 이번 화물자동차 휴게소 건립은 발 빠른 도시화로 인구60만에 대비한 심각한 주차난을 겪고 있는데 따른 해결책을 제시했다는데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다.

시는 지금까지 물류의 거점도시로 화물자동차의 왕래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데 비해 도시기반시설인 화물자동차 휴게소 등 주차난 극복에는 현실적인 대책을 내놓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었다.

더욱이 시 관내는 그동안 화물자동차 불법주차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 없이 단속에만 치중 행정력을 집중했다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이 같은데는 시 관내 화물자동차 휴게소는 권역별로 북부, 내외, 장유, 진영 신도시 등에 도심주차난 극복을 위한 대책마련으로 시급성이 요구돼 왔던 것이다.

이에 시는 도내 처음으로 화물차 운전자 휴게시설을 갖춘 진영 화물자동차휴게소 운영을 오는 21일부터 개시 하고 4월 1일부터 정상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해지역은 화물자동차 운전자 휴식공간이 없어 인근 부산지역 등에 시설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으나 이번에 개설된 진영화물차 휴게소는 5만2000여㎡에 주차, 정비, 주유, 휴게공간을 갖추고 있어 그나마 휴게소로써의 면모를 일부 갖췄다는 평가다.

진영 화물자동차 주차장은 총 424면의 승용차 주차공간까지 동시에 갖춰져 있는 반면 수면, 샤워, 휴게실 등을 갖추고 있어 화물차 운전자 누구나 24시간 무료이용이 가능하다는 것.

한편, 이번 진영 화물차 휴게소 건립에 따라 지금까지 화물자동차 불법주차 민원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또 다른 권역별 화물자동차 건립에 시 당국의 발 빠른 해결책이 요구되고 있다. 이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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