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최상화 “사천·남해·하동 지방의원 선거중립을”
통합당 최상화 “사천·남해·하동 지방의원 선거중립을”
  • 구경회기자
  • 승인 2020.03.18 17:08
  • 3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 감정을 일으키는 도의원 사과해야”
최상화 예비후보
최상화 예비후보

미래통합당 사천·남해·하동 최상화 예비후보는 경선이 진행되는 와중에 지방의원이 특정후보에 대한 노골적인 지지표명으로 선거 분위기를 해치고 있다며 지방의원의 선거중립과 해당 의원의 사과를 촉구했다.


최 예비후보는 18일 성명을 통해 “18~19일 통합당의 대표 후보를 뽑는 중요한 경선이 진행되고 있는데 선거중립을 지키겠다는 도·시군의원 공동으로 발표한 기자회견과 서약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동의 이모 도의원이 H 후보에게 노골적인 지지표명과 그 내용을 문자로 발송하는 등 공천을 받기까지 중립을 지키겠다라는 서약을 깨뜨리고, 사천·남해·하동 통합당 당원협의회의 명예에 먹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이와 같은 이모 도의원의 입장에 당장 철회를 촉구하며, 사천·남해·하동 통합당 당원분들에게 사죄의 말을 당원들에게 표명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최 예비후보는 또 “사천·남해·하동 당협위원장의 권한을 위임받은 당협수석부위원장 S시장에게도 강력히 촉구하며 이모 도의원에게 강력한 징계를 요구하며, 지난 1월 13일 기자회견문 통해 서약을 한 도·시군의원에게 엄정한 선거중립을 지켜달라는 입장을 다시한번 표명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와 같은 경선 과정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향후 공천심사관리위원회와 중앙당에게 당무, 당규에 근거해 이의제기를 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한 “공정한 후보자 공천 경선과정과 4.15일 총선까지 우리 지역의 선거 풍토를 어지럽히는 행동을 이번 계기로 강력히 예방하고, 미래통합당의 총선 승리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선거로 임할 것을 다짐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경회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