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자력구매가 어려운 취약계층 및 지역 근로자에 대해 마스크 4500매를 지원하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최근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인해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되고 있지만 마스크 판매 시간대가 고정적이지 않고 마스크를 구입하려면 장시간 줄을 서야 하는 어려움이 있어 불편을 초래해왔다.

이에 KF94 보건용 마스크 2000매구입, 65세 미만 심한 장애인과 65세 미만 국가유공자에 대해 3월 18일부터 배부한다.

이로서 함안군자원봉사센터에서 제작한 수제 면마스크 2500매를 풀베기사업단 근로자, 읍, 면 산불감시원, 산불진화대, 공공근로자, 장애인일자리 참여자, 군민을 상대로 민원 업무를 보고 있는 군 직원 등에게 지원키로 했다.

KF94 보건용 마스크 구입, 수제 면마스크 제작 비용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하여 모금된 성금으로 마련됐다.

행복나눔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최대한 신속하게 마스크 및 방역물품을 지원하여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