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약 1000개 어려운 관내 소외계층 전달계획
군에 따르면 여성단체회원 30여명은 지난 17일부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직접 재료를 구입해 마스크를 편리하게 사용 할 수 있도록 정성껏 만들고 있다.
앞서 회원들은 재봉틀과 원단 등의 작업도구에 맞춰 재단, 재봉 등 철저히 역할 분담을 하고 각자 가정에서 사용하는 재봉틀을 가져와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가위로 직접 재단을 하고 손으로 천을 접고 붙쳐 재작하고 있다.
특히 마스크 제작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서툰 솜씨에도 불구하고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 도움을 주고자 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만들고 있다.
직접 만든 마스크는 약 1000개 정도로서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관내 소외계층과,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읍.면사무소를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
신정민 부군수는 작업현장을 방문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도움을 주고자 애쓰고 있는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을 격려하고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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