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률 3배↑, 음식물쓰레기 악취·미관훼손 사라져
군은 지난해 11월부터 함양읍 시가지 및 면지역에 재활용품 분리수거대를 설치해 주민 스스로 생활폐기물을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이 시책 시행 뒤 재활용품 분리수거율이 대폭 증가해 설치 전 하루 2톤 수거하던 양이 6톤으로 세 배 증가했다.
이와 함께 군이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음식쓰레기 전용 수거용기 문전수거 또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월1일부터 함양읍 시가지 일원에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봉투 대신에 전용수거용기를 각 가정에 지원해 대문 앞에서 수거토록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비닐봉투 사용으로 인한 악취와 미관 훼손 등이 사라지면서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청정함양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앞두고 함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함양의 청정한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생활쓰레기 분리 배출과 관련해서는 무엇보다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기타 생활쓰레기 배출 관련 문의 함양군청 환경위생과(055-960-5263).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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