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골프엘보 등 팔꿈치 통증 치료효과 탁월
삼천포제일병원(병원장 김송자)이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제출한 행위평가 접수로 지난해 12월부터 공식적으로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 치료술(PRP)을 시행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지속적인 팔꿈치 통증에도 보존치료에 반응이 없던 환자는 삼천포제일병원에 방문해 치료를 받을 수 있다.
팔꿈치 바깥쪽에 통증이 발생하는 테니스엘보(외측 상과염), 팔꿈치 안쪽에 통증이 발생하는 골프엘보(내측 상과염) 등으로 인해 일상 생활에 지장이 생길 수 있는데 이를 방치하면 만성질환으로 악화되기 쉽다. 이러한 증상을 근본적으로 치료하기 위한 대표적인 치료법이 바로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 치료술(PRP)이다.
하지만 모든 환자들이 PRP치료를 받을 수 있는 건 아니다. 이전까지 보존치료에 반응하지 않던 환자들에게 국환되며 이에 대한 진료 기록이 꼭 필요하다.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 치료술(PRP)은 먼저 환자 본인의 말초 혈액을 채취한 후 채취한 혈액을 원심분리기를 통해 혈장과 혈구로 분리하고 이중 혈장을 다시 한번 분리하면 혈소판 풍부 혈장이 되는데 이를 환자에게 주입하는 과정으로 이뤄진다.
삼천포제일병원 조근호 대표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우리 병원이 보건복지부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제출한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 치료술이 지난해 12월부터 허가되면서 팔꿈치 통증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이 근본적인 치료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구경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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