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택시업계 노사간 고통분담
밀양 택시업계 노사간 고통분담
  • 차진형기자
  • 승인 2020.03.22 18:24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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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납금 감액’으로 노사가 함께 코로나 위기극복

코로나19로 인한 승객 급감으로 위기에 처한 밀양 택시업계가 사납금 감액을 통해 노사간 고통분담을 하고 있어 지역 내 훈훈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밀양시 법인택시업체 노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민들의 심리가 위축되어 택시 이용을 기피함으로써 수입금이 급감하자 지난 5일 시에서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해 내부 협의를 거친 후, 지난 10일 업체 노사간 자율적인 협의를 통해 3월말까지 한시적으로 1일 사납금중 일정액을 감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해 준 택시업계에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한편, 밀양시는 한정된 공간에서 생활하는 대중교통 기사들의 건강과 지역내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마스크 8000여장과 손소독제를 우선 배부하고 차량내부 수시 소독 등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으며, 재난상황이 끝날 때까지 철저한 방역지도를 함께 해나갈 계획이다. 차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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