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곳곳에서 코로나19 극복 성금 줄이어
창녕군 곳곳에서 코로나19 극복 성금 줄이어
  • 홍재룡기자
  • 승인 2020.03.22 18:23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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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드 골프클럽·고암면 체육회 및 이장협·영산 용산정 및 의용소방대
창녕군(군수 한정우) 곳곳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제이드 골프클럽(대표 박준영)에서 19일, 창녕군을 찾아 코로나19 극복에 힘써 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2020년 1월 장마면 초곡리에서 영업을 시작한 창녕 제이드 골프클럽은 실내·외 스크린골프시설을 보유한 창녕 최대규모의 실외골프연습장이다.

박준영 대표는 “코로나19로 고통받는 분들에게 하루빨리 극복하시는데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성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사회적 기업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일에는 고암면체육회(회장 강쾌진)와 고암면이장협의회(회장 이혜용)에서 군청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50만원을 기탁했다.

고암면체육회와 고암면이장협의회는 코로나19 예방과 피해 극복에 동참하고자 하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의지로 성금을 기탁하게 되었다.

강쾌진 고암면체육회장은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지만 다 같이 힘을 합쳐 노력한다면 조만간 이 위기상황이 순조롭게 해결될 거라 생각한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재난구호물품을 전달해주시기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같은 날 용산정(사두 강성식)과 영산면 의용소방대(대장 김삼용, 하춘희)에서도 군청을 찾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영산면 소재 용산정 회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응원하고 재난극복에 동참하고자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을 군에 기탁했다.

강성식 사두는 “코로나19로 힘들어하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우리 회원분들이 작지만 십시일반으로 모금해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 지역의 어려운 분들께 재난구호물품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정우 군수는“제이드 골프클럽, 고암면체육회와 고암면이장협의회, 영산의 용산정과 회원분들, 영산면 의용소방대분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앞장서서 이렇게 성금 기탁에 동참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군민 모두가 각자의 분야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어 위기 상황에서 훈훈한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는 더 큰 번영, 모두가 행복한 창녕이 되어 가고 있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성금 모든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창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홍재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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