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평거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은미)는 지난 20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직접 제작한 면마스크 300여 매를 노점상 및 영세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배부했다.

최근 코로나19 감염이 급속도로 확산되며 주민들의 감염우려가 증폭되자 코로나 사태 극복을 위해 새마을부녀회에서 팔을 걷어붙여 직접 마스크를 제작하는 재능기부를 실천한 것이다.

김은미 평거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앞으로 코로나로 시름하고 있는 지역사회의 취약계층 및 영세 사업자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나눔문화가 확산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하며 코로나 사태로 2·3차 피해를 입고 있는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후원을 당부했다.

김성호 평거동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마스크 구입에 곤란을 겪고 있는 노점상 및 사회적 취약계층 등을 위해 지역사회에 헌신하는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리며, 더불어 행복하게 사는 평거동을 만드는데 항상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평거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9일부터 평거동행정복지센터 이용주민들에 대해서 체온측정 및 건강문진 등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코로나 19 확산방지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평거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공중접객업 등 코로나 감염 우려가 높은 사업장을 대상으로 방역소독 기구 무상 대여사업을 시행하여 소상공인의 자가방역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김성경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