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 '구내식당 시차제' 운영
함양군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 '구내식당 시차제' 운영
  • 박철기자
  • 승인 2020.03.23 17:13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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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까지 구내식당 운영시간 4회로 분산
▲ 코로나19에 따른 \\\'구내식당 시차제\\\' 운영 첫날인 23일 함양군청 직원들이 군청 식당에서 비대면 식사를 하고 있다. 사진/함양군
함양군이 23일부터 내달 3일까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공직사회 내 거리두기 실천의 일환으로 ‘구내식당 시차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1일 정부에서 좀 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준칙을 발표한 데 따른 조치다.

군에 따르면 평소 12시부터 1시까지 운영해온 구내식당은 이번 시차제 시행으로 오전 11시 40분부터 오후 1시까지 20분 간격으로 총 4회 분산·운영한다. 비대면 식사를 위한 식사시간은 ▲1부: 오전 11시 40분~오후 12시▲2부: 오후 12시~12시 20분 ▲3부: 오후 12시 20분~12시 40분 ▲4부: 오후 12시 40분~1시 등이다.

군은 이번 4부제 시행을 통해 구내식당 144석의 좌석 가운데 테이블당 3명씩 72명이 사용하도록 해 직원들의 밀집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와 함께 점심시간도 직원들의 구내식당 이용 시작시간부터 1시간을 점심시간으로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구내식당 시차제 운영에 따라 부서별 점심시간도 달라지게 된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필요성과 집중 실천기간 등을 명시한 안내문을 각 부서별 출입구에 부착해 민원인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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