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경 의원 25일 진주을 무소속 출마 선언
김재경 의원 25일 진주을 무소속 출마 선언
  • 김영우 선임기자
  • 승인 2020.03.23 18:05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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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호·강민국·김재경·강갑중 4파전 될듯
김재경 의원
김재경 의원

미래통합당 공천에서 컷오프 된 후 무소속 출마를 저울질 해왔던 4선의 김재경 의원(진주을)이 25일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를 선언한다.


김 의원은 23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2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무소속 출마를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이주영 의원과 함께 컷오프에 공개 반발하며 컷오프 현역 의원들의 세를 규합해 집단행동을 준비해온 김재경 의원은 무소속 출마를 강행한다.

김 의원은 컷오프 된 후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에 문제가 많다며 재심을 요청하고 기자회견까지 열어 경선중지까지 요청한 바 있으며, 만약 이가 받아들여 지지 않을 경우 무소속 출마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김 의원은 지난 13일 기자회견에서 “경남에서 대선 후보, 당 대표, 국회의장, 경남지사, 원내대표 후보군을 한꺼번에 쳐냈다”며 “소위 50% 컷오프 영남권 중진 배제라는 공관위의 자의적 기준을 맞추기 위한 무례하고 원칙 없는 공천 배제”라고 주장한 바 있다.

김 의원의 무소속 출마로 진주을 선거구는 민주당의 한경호 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과 통합당의 강민국 전 도의원, 무소속 김재경 의원, 강갑중 전 시의원간의 4파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영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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