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취약계층 암 검진 후 암환자 의료비 지원
고성군 취약계층 암 검진 후 암환자 의료비 지원
  • 김병록기자
  • 승인 2020.03.23 18:11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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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암의 조기발견과 치료로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과 사망률을 감소를 위해 국가 암 검진과 암환자 의료비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국가 암 검진은 5대 암종에 대한 검진으로 위암은 2년 주기 만 40세 이상 짝수년도 출생자가 대상자이고 간암은 6개월 주기 만 40세 이상 간암발생 고위험군 해당자,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 1년 주기로 매년 검진을 받게 된다.

또한 유방암은 2년 주기로 만 40세 이상, 자궁경부암은 2년 주기로 만 20세 이상의 짝수년도 출생자가 대상이다.

폐암의 경우는 54세 이상 74세 이하의 남·여 중 폐암발생 고위험군 만54세~74세 중 30갑년 이상의 흡연력을 가진 자(하루1갑을 30년간, 하루2갑을 15년간)를 대상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대상자에게 안내문 발송하여 검진을 받도록 하고 있다.

국가 암 검진 대상자인 건강보험료 하위 50%해당자(2020년 1월 건강보험료 직장가입자 10만원, 지역가입자 9만7000원이하)가 무료검진인 국가 암 검진을 통해 5대 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과 폐암 진단 받은 경우 암 치료비 연간 2백만 원 3년 연속 최대 6백만 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고성군에서는 암환자 의료비 지원을 확대하고자 국가 암 검진으로 발견하는 암 이외 모든 암에 대해 자체적으로 군비를 확보하여 저소득층 암환자에게 1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소아암환자와 의료급여수급권자에게는 전체 암종에 대하여 본인 일부부담금과 비급여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며, 국가 암 검진은 지정병원이면 어디든지 검진이 가능하며 관내 검진기관은 6개 병·의원이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암 검진을 받지 않은 경우 암환자 의료비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암은 불치병이 아니라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완치의 가능성이 높은 만큼 암예방 수칙 10가지 실천과 정기적인 검진만으로도 암을 예방할 수 있다”고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지원담당(670-4053)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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