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산 시 인화물질 휴대금지 등 산불예방수칙 홍보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내달 15일까진 봄철 대형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이다.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이 기간엔 건조주의보, 강풍, 적은 강수량 등으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다. 지난 10년간 특별대책기간에 발생한 산불은 전국 기준 1997건이다. 이는 연간 산불건수의 46%에 해당된다. 산불예방을 위한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에 소방서는 ▲입산 시 라이터, 버너 등 인화물질 휴대 금지 ▲산림 또는 산림 인접지역 쓰레기 소각 금지 ▲등산객들의 흡연 및 담배꽁초 투기 금지 등 산불예방수칙을 홍보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봄철 건조한 날씨엔 작은 불씨도 큰 화재로 이어진다. 등산객들이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등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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