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상봉동 가로수 아래 꽃 잔디 조성
진주 상봉동 가로수 아래 꽃 잔디 조성
  • 옥순영 지역기자
  • 승인 2020.03.24 18:02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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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애도시위원, 봄맞이 행복 에너지 충전

진주시 상봉동 진주여고 앞 20여 그루의 가로수 아래 봄을 맞이해 활짝 핀 꽃 잔디가 주민들의 가던 길을 멈추게 하고 있다. 상봉동의 가로수 관리가 돋보이는 점이다.


이 꽃 잔디는 지난 3일 무장애도시 상봉동위원회(부위원장 강병묵)가 식재하여 조성한 것이다. 진주여고 앞 꽃 잔디 조성은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치료제가 되고 있다.

강병묵 부위원장은 “활짝 핀 꽃 잔디를 보니 뿌듯하다”며, “지금은 비록 마스크로 가려졌지만, 주민들의 얼굴에 환한 미소를 머금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봉동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한 달여 간의 코로나19 사태로 경제뿐만 아니라 우리 주민들의 마음도 많이 침체되어 있어서 마음이 많이 아팠다”며, “활짝 핀 꽃 잔디가 주민들의 지속적인 행복 에너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꽃 잔디는 무장애도시 상봉동위원회가 조성·관리 단체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옥순영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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