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천문대 빠하디, 인재육성에 통 큰 기부
하동천문대 빠하디, 인재육성에 통 큰 기부
  • 구경회기자
  • 승인 2020.03.24 18:07
  •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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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주 대표 장학기금 1000만원…“영롱한 별처럼 큰 꿈 이루길”
▲ 하동 악양면 상신마을에서 하동천문대 빠하디를 운영하는 이창주 대표가 지난 23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알프스 하동의 청소년을 위해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재)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악양면 상신마을에서 하동천문대 빠하디를 운영하는 이창주 대표가 지난 23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알프스 하동의 청소년을 위해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창주 대표는 “하동에 우연히 들렀다가 빼어난 풍광에 반해 인연이 됐는데 사업 추진에 도움을 준 군 관계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에서 기탁하게 됐다”며 “하동의 청소년들이 광활한 우주의 영롱한 별처럼 더 큰 미래로 나아가 원대한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상기 군수는 “하동에 관광 인프라를 조성해 준 것도 고마운데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통 큰 기부를 해준 이창주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기부한 고귀한 의미와 숭고한 뜻을 잘 헤아려 하동을 빛낼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소중하게 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빠하디’는 프랑스어로 ‘천국’이란 뜻이며 지난해 준공한 하동천문대 빠하디의 별은 개인이 소장한 가운데 크기 또한 가장 크며 최고 고가의 천체망원경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별도로 커피숍, 바비큐, 실내풀장, 스크린골프, 찜질방, 노래방과 객실에서 누워서도 천정이 열려 하늘의 별을 볼 수 있는 현대시설을 갖춘 빠하디 펜션도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별과 이색적인 여행으로 전국최고의 관광명소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경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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