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상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설대호)는 지난 24일 관내 다중이용시설인 공원과 취약한 사회복지시설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지역 확산 예방을 위해 방역소독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상봉동장, 상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10여명이 참여하여 자가소독방법 등을 함께 홍보하여 봄을 맞아 많은 지역 주민들이 공원을 찾는 요즘 철저한 방역 활동으로 주민들로부터 격려와 응원을 받았다.

설대호 상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코로나19로 불안하고 우울한 요즘 따스한 봄날 공원에 나오시는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평소 어린이집 놀이기구 및 시설 주변에 자체적으로 방역을 하기 힘들었는데, 이렇게 솔선수범하여 방역소독을 해주어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상봉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 활동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외출 시 손씻기 등을 철저히 지켜주시고, 동민을 위해 수고하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상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월 두 차례나 취약한 이웃의 집청소와 방역소독 활동를 펼쳤으며, 오는 27일 무료 경로식당 휴무와 경로당 휴관 등으로 결식의 우려가 있는 독거노인가구 10세대에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서 전달할 계획이다. 옥순영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