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도로함몰 예방 도로지반 공동 탐사 완료
창원시 도로함몰 예방 도로지반 공동 탐사 완료
  • 최원태기자
  • 승인 2020.03.25 18:30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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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로 등 주요간선도로 21개 노선 745km
▲ GPR(Ground Penetrating Radar, 지표투과레이더) 탐사장비
창원시는 지난해 9월 신월동 시민생활체육관 앞 교차로에서 발생한 도로함몰 사고 등 최근 전국적으로 도로함몰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어 도로함몰 발생의 원인이 되는 지하공동 탐사를 지난해 9월 본격적인 공동탐사에 착수해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탐사는 창원대로 등 주요간선도로 21개 노선 745km에 대해 GPR(Ground Penetrating Radar, 지표투과레이더) 탐사장비를 투입해 도로지반 공동(空洞) 탐사가 실시됐다.

시는 탐사 결과 발견된 공동에 대해 천공 및 영상촬영을 실시하고, 규격미달 공동은 유동성 채움재를 이용해 복구 완료했다. 일정 규모 이상 공동에 대해는 관할 구청 관계자 등과 협력해 조속히 원인파악 및 복구를 추진하겠다.

허성무 시장은 “도로함몰 사고는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공동탐사로 도로함몰, 지반침하사고 없는 안전한 도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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