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 사천시에 분사형 살균소독제 기탁
㈜무학 사천시에 분사형 살균소독제 기탁
  • 구경회기자
  • 승인 2020.03.26 16:20
  • 6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극복 위해
▲ 사천시는 지난 25일 ㈜무학이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 및 극복을 위해 알코올 주조원료로 만든 분사형 살균 소독제 2000병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사천시는 지난 25일 ㈜무학이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 및 극복을 위해 알코올 주조원료로 만든 분사형 살균 소독제 2000병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살균소독제는 ㈜무학의 주류제조기술을 기반으로 에탄올 59%에 정제수로 제조됐다. 제품의 병뚜껑을 제거하고 분무기만 연결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손소독 및 실내환경 소독에 두루 쓸 수 있다. 살균소독제 1병에 들어간 에탄올은 소주 5~6병 분량이다. 이번에 기부한 분사형 살균 소독제는 사용 편의를 위해 500㎖ 패트병에 담은 것으로 기구 등 손에 닿은 각종 물건을 소독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지역 향토기업인 무학은 1929년 설립한 종합 주류회사로 좋은데이 나눔재단을 통해 청소년 장학사업, 사랑의 헌혈 실시, 관내 단체행사 지원, 공익 캠페인 등 다양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시는 이번에 기탁 받은 분사형 살균 소독제를 관내 중소기업체 및 소상공인 등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이수능 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천시민들과 일선에서 노력하시는 모든 관계자분을 응원하며, 지역민의 사랑으로 함께 성장해 온 향토기업으로 코로나19 극복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앞장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무학에 감사드리며, 청정 사천시로 남을 수 있도록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등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경회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