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심태환 진해경찰서장을 단장으로 하는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은 23일부터 12월 31일(9개월) 동안 디지털성범죄 수사, 국제공조, 피해자 보호·지원, 수사관 성인지 교육 담당부서들로 구성하고, 유관기관·단체들과 긴밀한 협업으로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 체계적·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치·운영한다.
주요 단속대상은 ▲텔레그램 등 SNS ▲다크웹 ▲음란사이버 ▲웹하드 등에서 발생하는 디지털 성범죄로, 소위 n번방 사건 관련 운영자·유포자는 물론 이에 가담·방조한 자도 끝까지 추적·검거할 방침이다.
한편 심태환 서장은 “아동청소년 이용 음란물을 소지하는 것만으로도 범죄라는 경각심을 제고하는 한편, 디지털 성범죄를 발본색원하겠단 각오로 엄정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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