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갑 김유근 “꼭 이겨서 돌아오겠다”
진주갑 김유근 “꼭 이겨서 돌아오겠다”
  • 황원식기자
  • 승인 2020.03.26 18:25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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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경남도지사 후보 무소속 출마 선언
▲ 26일 진주시청 앞에서 김유근 전 경남도지사 후보가 진주갑 무소속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김유근 전 경남도지사 후보가 21대 총선 본선을 앞두고 통합당을 탈당했음을 밝히면서 진주갑 무소속 출마 선언을 했다.

김유근 후보는 26일 오전 11시 진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올드보수로는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정권교체를 할 수 없다”며 25일 미래통합당 경남도당을 직접 찾아가 탈당신고서를 제출했음을 알렸다.

앞서 미래통합당 공관위는 공천에서 21대 총선 진주갑 지역에 박대출 현 국회의원을 단수 추천했다. 이를 두고 김 후보는 “박대출의원은 대표적인 친박 인사이다. 도로친박당이 국회의원의 되어서는 대선에 승리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보수를 통합하라는 국민의 명령에 따라 유승민 새보수당 전 대표가 불출마를 선언하며 미래통합당이 탄생했다”며 “숱한 어려움을 겪으면서 만든 당을 스스로 떠나고 싶지 않았다”고 술회했다.

이어 “꼭 이겨서 4.15 선거가 끝나는 즉시 통합당으로 돌아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유근 후보는 벤처기업인 KB코스메틱 대표로서 30여일 동안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한 방역 캠페인을 하고 있다. 황원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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