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4월 17일 청년 1200명 모집…월 50만원씩 4개월간 지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오는 30일부터 4월 17일까지 ‘2020년 경남청년구직활동수당지원사업(이하 드림카드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드림카드사업은 국내외 경기침체와 고용감소에 따른 취업 준비 기간 장기화 및 사회적 비용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완화하고 안정적으로 구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매달 50만원씩 4개월간 최대 2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금으로 청년들은 구직활동을 위한 교육비, 도서 구입 및 시험응시료, 면접 준비비용 등에 사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사회진입활동에 필요한 경비(교통비, 식비 등)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사업참여 제외 대상은 ▲고등학교 및 대학교·대학원 재학생(졸업예정자, 수료자, 유예자, 휴학생 포함) ▲최종학력 기준 ‘18년 4월 이후 졸업·중퇴자 ▲실업급여,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수급 받고 있는 자 ▲청년구직활동수당지원사업과 유사한 고용노동부 또는 타 지자체 지원사업 참여 중인 자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새소식란에 게시된 ‘2020년 경남청년구직활동수당지원사업(드림카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드림카드사업팀(1600-0949)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은 “2018년 처음 구직활동수당지원사업을 시행해 작년 말 기준 누적 참여자가 3325명으로 2019년 지원을 받은 1544명 중 217명이 취업에 성공했다”며 “2019 사업참여자 만족도 조사 결과 직무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의견이 77.1% 로 나온 만큼 실제 청년들에게 취업을 위한 유용한 경비로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최원태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