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입국자 차량 제공 및 배려 검사 검토 중
정부 방침은 입국 시 증상이 없는 내국인 및 장기체류 외국인은 14일간 자가 격리 조치하고, 증상 발생 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게 되지만, 시는 증상이 없는 입국자도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하고 있다.
이에, 25일 기준 해외 입국자 193명 중 코로나19 검사 결과 88명이 음성 판정 받았고, 65명은 검사 중이고, 입국 14일이 지난 40명은 모니터링 해제되었다. 유럽발 입국자는 음성 판정 후에도 14일간 자가 격리되며 미국발 입국자는 27일 0시부터 이와 같이 적용한다.
시는 효과적인 해외유입 차단을 위해 해외 입국자도 다수 발생 지역 학생과 같이 진주 도착 즉시 안전 숙소에 머물면서‘배려 검사’를 받게 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다.
먼저, 국제선 공항에서 진주를 운행하는 공항리무진 회사에 협조를 구하고 증상이 없어도 진주 도착 후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해외 입국자 감소로 현재 진주 운행을 중단한 공항버스를 운행하게해 해외 입국자들이 국제공항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고 시가 제공한 교통편의 차량으로 진주에 도착하게 하는 방법을 협의하고 있다. 황원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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