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 통영시에 ‘코로나19’ 피해지원 성품기탁
㈜무학, 통영시에 ‘코로나19’ 피해지원 성품기탁
  • 김병록기자
  • 승인 2020.03.26 18:34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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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원료로 만든 손소독제 2000개 전달
경남 향토기업인 ㈜무학(회장 최재호)은 24일 코로나19 관련 피해지원 성품으로 소독제 2000개(100박스)를 통영시에 기탁했다.

기탁된 성품은 무학의 주류제조기술을 기반으로 소주원료(발효주정)를 사용한 에탄올 59%의 살균소독제로, 500㎖페트병에 담겨 분무기만 연결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어 실내 환경소독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이수능 ㈜무학 사장은 “경남도민이 살아야 우리 기업들도 같이 상생한다”며 “지역사회의 빠른 일상복귀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석주 통영시장 “코로나19로 기업 또한 많은 어려움이 있을 텐데 성품을 기탁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며 “다중이용시설 등에 집중 배부해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기탁된 성품은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교시설, 게임시설, 학원연합회 등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지원할 예정이고, 아울러 대중교통의 위생관리를 위해 통영시 모든 택시(법인 및 개인)에 배부할 계획이다.

한편 ㈜무학은 지역 대표 향토기업으로 ‘좋은데이나눔재단’을 통해 해마다 장학금 지원사업, 각종 공익 캠페인 추진, 이웃사랑 성품기탁 등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해 오고 있다. 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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