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경남 16개 선거구 74명 후보 등록
‘4·15총선’ 경남 16개 선거구 74명 후보 등록
  • 김영우 선임기자
  • 승인 2020.03.29 17:39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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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경쟁률 4.62대 1…남성 65명·여성 9명
산청·함양·거창·합천 7명 등록 최고 경쟁률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총선에 경남에서 모두 74명이 출마했다.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가 26~27일 이틀간 진행한 후보 등록 마감 결과, 도내 16개 지역구에 정당·무소속 후보 74명이 최종 등록해 평균 4.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16년 20대 총선(54명), 2012년 19대 총선(55명) 때보다 후보자가 크게 늘었다. 진주 출신 허경영씨가 당 대표로 있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이 도내 16개 전 선거구에 후보를 내면서 후보자수가 급증한 것이다.

성별로는 남성이 65명, 여성이 9명이다.

20대 국회 원내 1·2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은 경남 16개 지역구에 모두 후보를 냈다.

원내 정당 중에서 민생당이 3명, 정의당이 5명, 우리공화당이 5명, 민중당이 4명 후보등록을 했다.

국가혁명배당금당은 16명, 무소속은 9명이 나섰다.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구에는 7명이 출마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창원성산·진주갑·거제 각 6명, 창원 의창·진주을·김해을이 각 5명이다.

창원 마산합포·창원 마산회원·창원 진해·통영·사천·김해갑·양산을은 각 4명, 밀양·의령·함안·창녕, 양산갑은 각 3명이 등록했다.

후보들의 나이는 통영·고성 지역구 우리공화당 박청정(77) 후보가 가장 많고, 창원 마산합포 무소속 곽채규(33) 후보가 가장 적다.

박 후보는 최고령자이면서 공직출마 경험이 12번으로 경남에서 가장 많았다. 김영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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