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경남 부정선거대응본부 출범
통합당 경남 부정선거대응본부 출범
  • 황원식기자
  • 승인 2020.03.29 17:59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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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울산부정선거 시도하면 용납하지 않겠다”
▲ 미래통합당 경남도당 선거대책본부는 지난 27일 도당 사무실에서 부정선거대응본부를 발족하고 불법·부정선거에 대해 엄정히 대처하기로 했다.

미래통합당 경남도당 선거대책본부는 지난 27일 오후 도당 사무실에서 부정선거대응본부를 발족하고 관권선거, 금권선거 등 불법·부정선거에 대해 엄정히 대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남도당 부정선거대응본부는 지방자치단체와 어용단체 등의 불법 행위에 대해 민·형사상 책임을 강력하게 묻는 등 엄정한 법적 대응을 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관권선거, 금품 살포·매수 행위, 허위사실 유포·명예훼손, 후보자 비방 등 부정·불법선거 운동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할 예정이다.

석종근 본부장은 “지난 지방선거에서의 청와대의 울산부정선거 개입의혹과 같은 공작선거가 발생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겠다.”며 “경찰과 검찰, 선관위, 지방자치단체들의 노골적인 여당 편들기, 관권선거를 철저히 감시하여 민의가 왜곡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단체장과 구청장은 공무원으로서 선거운동은 물론이고 ‘지위를 이용하여’ 또는 ‘직무와 관련하여’ 선거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남도당 부정선거대응본부는 석종근 선거행정사가 본부장으로, 곽민혁(경남도당 청년위원장), 안성일(변호사), 김만겸(경남도당 조직팀장)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또한 시‧군별 및 읍면동별로 각 선거구 자체적으로 부정선거대응팀을 대대적으로 구성하여 도당대응본부와 유기적으로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황원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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