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향촌동(동장 박우현)은 자매결연도시인 광주광역시 동구 계림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명기)로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랑의 마스크 250매를 기부 받았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 사태로 인해 전국적인 마스크 품귀현상이 발생하면서 향촌동 또한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 해당 소식을 접한 계림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손수 마스크를 제작하여 기부한 것이다.

이종상 향촌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전국적으로 마스크가 귀한 이 시기에 마스크를 기부한 계림1동의 나눔과 배려정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 계림1동의 마스크 기부는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나눔 실천의 본보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향촌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계림1동 주민자치위원들이 손수 제작한 마스크 250매는 지난 27일 향촌동주민자치위원회를 통해 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되었으며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중증장애인 등 마스크가 필요한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보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경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