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재배농가·축산농가에 미생물 무상 공급
함양군 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 농축산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유용미생물배양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유용미생물 배달서비스는 센터에서 생산한 미생물을 농업현장까지 직접 배달하는 서비스다.
현재 미생물배양센터에선 고초균, 광합성균, 유산균 등 3종의 유용미생물을 생산한다. 센터는 읍면사무소를 통해 농업인들의 신청을 받아 관내 원예·특작 등 농작물재배농가와 축산농가에 미생물을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군은 연중 원예·특작 등 농작물재배농가와 축산농가에 유용 미생물을 지속적으로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군은 이를 통해 지역농산물 품질향상에 기여하고 축산농가 악취 민원 감소, 농가경영비 절감 등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유용 미생물은 농작물에 활용하면 뿌리내림을 좋게 해 생육을 촉진하고 색과 당도를 높이며 면역력을 키워 병해충 발생도 경감되는 효과가 있다. 가축 축사에 미생물을 활용 시 악취를 60% 이상 감소시키며 축분 퇴비 발효촉진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유용미생물 현장 배달서비스는 지역별 100리터 이상 신청 시 이용할 수 있다. 신청 관련 자세한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담당(055-960-5301)로 하면 된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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