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교육지원청 ‘먹물정화(淨化) 체험’으로 청렴 알기
거창교육지원청 ‘먹물정화(淨化) 체험’으로 청렴 알기
  • 이태헌기자
  • 승인 2020.03.30 17:48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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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으로 익히는 청렴’ 운동 전개
▲ 거창교육지원청은 30일 청사 현관 앞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먹물정화(淨化) 체험으로 몸으로 익히는 청렴 운동’을 전개했다.
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현)은 30일 청사 현관 앞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먹물정화(淨化) 체험으로 몸으로 익히는 청렴 운동’을 전개했다.

비록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재택근무자는 동참할 수 없었지만 청렴한 거창교육 완성을 위한 의지가 근무조 참석인원들의 모습에서 진지함이 묻어났다.

김진경 행정지원팀장은 “우리는 누구나 일상 업무에서나 일상생활을 살아가면서 무의식중에 내뱉은 말 한마디로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고 찾아온 민원인을 소홀히 대하여 불쾌함을 주기도 하는데, 탁한 먹물 잔에 맑은 물을 계속해서 붓게 되면 점차로 맑아지는 원리에서 착안하여 물 한 잔 마다에 우리의 관심, 소통하는 마음, 친절함과 배려심을 담아서 붓게 되면 우리 사회도 그렇게 맑아질 것”이라며 ‘몸으로 익히는 청렴’ 행사의 취지을 설명했다.

아울러 이정현 교육장은 “반칙과 특권 해소, 청렴을 기반으로 하는 미래교육을 추구하는 정부와 경남도교육청의 청렴의지에 적극 동참하여 우리청 직원들께서도 마음을 함께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청렴은 특정인의 구호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의 작은 감동에서 비롯됨을 일깨워 각자의 위치에서 한 올 한 올의 맑은 생각과 의미있는 행동들의 결과로서 이루어지는 것이며, 이러한 ‘먹물정화 체험으로 몸으로 익히는 청렴 운동’이 이곳에서 출발하여 우리 교육계뿐만 아니라 사회에도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태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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