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은 개학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과 관리를 위한 각급 학교의 관리 기준을 담은 ‘STOP 코로나19 감염 예방 관리 가이드북’을 제작·배포했다고 30일 밝혔다.

가이드북은 교육부 ‘유·초·중등 및 특수학교 코로나19 감염 예방 관리 안내’ 지침을 토대로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 등에 대한 대처 방안과 코로나19 예방과 관리를 위한 학교장과 교직원의 역할을 담고 있다.

도교육청은 여기에 코로나19 관련 Q&A, 부서별 안내 사항, 체크리스트 등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꼭 필요한 정보를 담았다.

코로나19 기본 대응에는 ▲등교 전(가정), 등교 시, 교육 활동 대응 요령 ▲코로나19 예방과 관리를 위한 추진사항 점검 항목 ▲감염의심자와 확진 환자 발생 시 대응 요령 ▲기숙사 등 시설 관리 방법 등이 담겨 있다.

또한 부서별 안내사항은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원격수업 운영 표준안, 유치원 교육과정과 방과 후 과정 운영, 학생 생활지도, 학교급식 운영 등 개학 후 안전한 교육환경과 원활한 교육 활동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가이드북은 개학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현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고, 코로나19 대응 교직원 역량 강화와 신속하고 체계적인 학교 대응 시스템 구축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STOP 코로나19 감염예방 관리 가이드북은 도교육청 코로나19 홈페이지에 탑재해 누구나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강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