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병무청, 중학생 진로체험 교육기부에 힘 보태
경남병무청, 중학생 진로체험 교육기부에 힘 보태
  • 최원태기자
  • 승인 2020.03.30 17:56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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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학년제와 연계 지역 학생 초청 직업·진로체험
경남지방병무청(청장 이관연)은 올해부터 ‘중학생 진로체험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개선하여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진로체험 교육기부 프로그램은 자유학년제에 참여하는 도내 지역 중학생을 경남병무청으로 초청해 직업 체험·진로 탐색하는 프로그램이다.

경남병무청은 지역과 상생협력 및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병무청 진로체험을 년 1~2회 정도 실시해 왔다.

지난해에는 창원시진로교육지원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교육부의 진로체험 교육기부 인증기관 선정 등을 통해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체험 회수도 4회로 늘렸다.

경남병무청은 진로체험에 대한 참여 학교와 학생의 호응도가 높아 올해부터 프로그램을 개선하여 보다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가 늘고 있어 체험 회수를 확대할 예정이다. 30일 현재 10개 학교에서 13회 신청을 한 상태다.

아울러 병무청 직업군뿐만 아니라 육·해·공군의 직업 군인을 초청하여 각 군을 소개하고 멘토·멘티 활동을 통해 군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한다. 또한 병역판정검사 체험으로 본인의 신체등급과 병역이행 분야를 미리 예측해 본다.

문서로 하던 체험 신청은 교육부 ‘꿈길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도록 온라인化 했다. 병무청에서 홈페이지에 등록한 체험 일정에 맞춰 학교에서 신청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아울러 자유학년제와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관심이 집중되는 학기 초에 집중 실시한다.

경남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진로체험 교육기부를 통해 미래 병역이행의 주역인 학생들이 본인의 꿈과 끼를 찾는데 도움이 되도록 자유학년제 연계 프로그램을 적극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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