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봄철 훈증무더기 제거사업 추진
남해군 봄철 훈증무더기 제거사업 추진
  • 서정해기자
  • 승인 2020.03.30 18:19
  • 7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 방지·산림경관 개선 기대
▲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현장 사진

남해군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의 일환으로 훈증무더기 제거사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훈증무더기 제거사업은 설천면 일원의 주요도로변 등 가시권에 있는 훈증무더기를 중점적으로 제거할 계획이며, 사업범위를 남해군 전역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재선충병 확산 방지는 물론 산림경관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따뜻한 봄철 기온으로 소나무재선충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우화시기가 약 18일 가량 앞당겨져 5월 초순에 우화할 것이라는 산림청의 연구 결과에 따라 남해군은 피해목 전량방제 및 예방 나무주사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9년 하반기부터 2020년 상반기 현재까지 재선충병 방제사업으로 예방 나무주사 488ha, 피해목 1461본 제거를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솔수염하늘소 우화 전 피해목 제거 등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주민들에게 “소나무류 벌채 및 이동 등 소나무재선충병을 확산할 수 있는 행위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정해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