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내 12개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 프로그램 운영
경남도내 12개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 프로그램 운영
  • 강미영기자
  • 승인 2020.03.31 16:00
  • 8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총 24억원 지원…믿고 선택하는 특성화고 조성
▲ 경남교육청은 도내 12개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남교육청은 도내 12개 특성화고를 대상으로‘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은 신입생 충원, 학업중단 예방, 창의적 기술인재 양성 등 체질 개선이 필요한 특성화고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연계를 통해 자발적 혁신을 도모하고 대외적인 인식을 개선해 혁신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2020년부터 교육부에서 시행하는 특색사업이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2월 32개의 특성화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공모하여 최종 12개교를 선발했으며, 총 24억원을 지원한다.

선정학교는 ▲가고 싶은 학교(경남정보고, 경남자동차고, 사천여고, 창녕슈퍼텍고, 초계고) ▲머물고 싶은 학교(경남관광고, 한일여고) ▲꿈을 이루는 학교(경남항공고, 김해건설공고, 마산공고, 진주기계공고, 창원기계공고)다.

이들 학교는 3가지 비전을 바탕으로 근본적인 혁신과 특색있는 학교 발전을 도모하게 된다.

특히 경남교육청은 지난해 10월15일부터 올해 1월12일까지 특성화고 학교경영 컨설팅 연구 및 자율적 학교 현황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학교 맞춤형 원포인트 경영 솔루션을 도출했다.

이를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과 연계해 교육과정 개발, 지역사회 자원 활용, 학생 진로 및 창업 지원, 학교 비전 설정, 학생 친화적 환경 조성, 프로젝트 수업 활성화 등의 학교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함으로써 경남 직업계고의 혁신적인 변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정홍균 창의인재과장은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 운영을 통해 직업계고의 교육 경쟁력 및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이다”면서 “선정학교들이 직업계고의 혁신 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성과관리와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미영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