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해갑 민홍철 후보가 북부지역에 산림교육과 시민 힐링 공간을 만들기 위한 숲체원을 조성하겠다고 밝혀 주목되고 있다.

민홍철 후보가 밝힌 숲체원의 조성지는 상동면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30일 이 같은 숲체원 조성을 밝힌 민 후보는 숲체원이 조성됨으로 아이에서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산림교육과 치유 등 숲 환경을 활용한 맞춤형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조성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이 같은 조성 이유로 민 후보는 현재 산림청이 조성 중이거나 운영하고 있는 숲체원은 경북 칠곡군, 강원 횡성군, 전남 나주시 등에 위치해 있다며 경남과 부산권역에는 한 곳도 없다는 것을 전제한 뒤 김해에 숲체원 유치로 경남권은 물론 부산 인근의 국민들도 녹색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이러한 숲체원에 대해 산림청은 권역별로 접근성이 양호하면서도 국유림 면적이 충분한 지역에 조성되고 있다고 했다.

이러한 숲체원 1개소를 조성하는데는 200억원 가량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100%로 녹색자금으로 지원되기 때문에 지방자치단체는 예산을 부담하지 않아도 됨을 강조했다.

한편 민 후보는 숲체원이 김해에 조성되면 관광산업과 지역 농산물 판매 등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며 사업예정지인 상동면을 포함 북부권 발전에 크게 기대효과를 볼 수 있다고 했다. 이봉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