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함거합 강석진 35.7%, 김태호 31.5%, 서필상 16.4%
산함거합 강석진 35.7%, 김태호 31.5%, 서필상 16.4%
  • 김영우 선임기자
  • 승인 2020.03.31 18:25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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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여론조사 결과…경남 관심 선거구 4곳 지지도
창원성산 통합 강기윤 46.2%, 정의 여영국 19.8%, 민주 이흥석 19.6%
김해을 민주 김정호 40.6%, 통합 장기표 35.5%…오차범위내 5.1% 차
양산을 민주 김두관 41.2%, 통합 나동연 40.3%…0.9% 차이 초접전

4.15 총선을 앞두고 경남 관심 선거구인 창원성산과 김해을, 양산을, 산청함양거창합천 등 4개 선거구 가운데 미래통합당 후보가 2곳,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곳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하지만 창원성산을 제외한 나머지 3곳에서는 민주당과 통합당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각축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향후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된다.

30일 부산일보가 보도한 경남지역 4곳 여론조사 결과 양산을과 김해을에서 민주당 후보가, 산청함양거창합천에서는 통합당 오차범위 내에서 상대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창원성산은 통합당 후보가 다른 후보들을 오차범위 밖인 두자리수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성산에서는 미래통합당 강기윤 후보가 46.2%로 재선에 도전하는 정의당 여영국 후보(19.8%), 더불어민주당 이흥석 후보(19.6%), 민중당 석영철 후보(1.9%)보다 크게 앞섰다. 이어 우리공화당 진순정 후보(1.2%), 민생당 구명회 후보(0.5%)의 순이었다.

김태호 전 경남지사가 무소속으로 출마해 전국적인 관심 선거구가 되고 있는 산청함양거창합천에서는 미래통합당 강석진 후보가 35.7%로 무소속 김태호 후보(31.5%)에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서필상 후보(16.4%), 민중당 전성기 후보(2.6%), 우리공화당 박영주 후보(2.2%)의 지지도를 보였다.

김해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후보(40.6%)와 미래통합당 장기표 후보(35.5%)가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산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후보(41.2%)와 미래통합당 나동연 후보(40.3%)가 0.9%p 차이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의당 권현우 후보는 4.3%, 기타 4.3%, 지지후보 없음 6.4%, 잘 모르겠다 3.5%였다.

부산일보는 여론조사전문업체인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3월 26일 여론조사를 벌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만18세 이상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양산을 504명(응답률 6.3%), 김해을 520명(5.5%), 산청함양거창합천 535명(7.7%), 창원성산 522명(5.6%)이 참여했고, 유무선 병행 ARS 자동응답 조사로 시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2~4.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영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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