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署, 카톡사기 농협직원 감사장 수여
함안署, 카톡사기 농협직원 감사장 수여
  • 김영찬기자
  • 승인 2020.03.31 18:31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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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위장 카톡 송금요구·금융기관 사칭

함안경찰서 한정우 서장이 카톡을 이용한 사기범 송금피해를 막은 직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30일 가야읍 농협은행 함안군지부에서 카톡을 이용한 사기범에게 속아 580만원을 송금한 피해사실을 신속하게 피해자에 알린 농협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범인이 카톡으로 피해자의 아들을 가장해 타인명의 계좌로 송금 요구하는 등 그 계좌명의자가 입금된 금액을 전화로 확인하는 과정에서 농협직원이 카톡사기(메신저피싱)에 연루된 것으로 판단, 신속하게 피해자에게 확인, 해당 계좌를 지급정지 시켜, 피해를 예방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지인위장 카톡 송금요구, 금융기관 사칭 대출빙자 악성앱 설치 유도, 대출권유 기존대출금 상환 요구, 자녀 납치 빙자 송금 요구 등 각종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범죄들의 피해유형별 마을방송 문구를 함안군과 협조해 원격마을방송시스템을 활용한 마을방송 홍보를 추진 하는 등 사기 피해예방을 위해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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