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도·교육청 코로나19 극복 추경예산안 의결
경남도의회, 도·교육청 코로나19 극복 추경예산안 의결
  • 최원태기자
  • 승인 2020.04.01 18:02
  •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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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9조9764억원·교육청 5조5126억원

경남도의회는 1일 제371회 임시회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도와 도교육청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날 임시회에는 도의회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통과한 도와 도교육청의 추경예산안이 상정됐다.

당초 예산보다 5017억원 증액된 9조9764억원의 도 추경예산안은 긴급복지와 생활지원비 지원 65억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140억원, 방역물품 지원 68억원, 휴교 등에 따른 아동양육 한시적 지원 721억원 등이 반영됐다.

도의회는 예비심사와 종합심사에서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1억3000만원, 도쿄올림픽 해외전지훈련단 도내 유치 지원 1억5000만원, 경남FC 활성화 지원 3억원 등 5억8000만원을 삭감한 도 추경예산안을 의결했다.

당초예산보다 276억원 증액된 5조5126억원 규모의 도교육청 추경예산안은 원안의결됐다.

도교육청 추경에는 긴급 돌봄 중식비 지원 20억원, 사립유치원 학부모 부담 경비 지원 51억원, 특별방역 및 마스크 구입 135억원 등이 담겼다.

김지수 의장은 “확정된 추경예산이 코로나19 극복과 침체한 지역경제가 조기에 안정화되고 민생현장이 활력을 찾기 위해 신속하게 집행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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