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코로나19 확진자 3명 추가에 불안감 증폭
진주시 코로나19 확진자 3명 추가에 불안감 증폭
  • 황원식기자
  • 승인 2020.04.01 18:13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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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총 5명 발생…혁신도시 윙스타워 3동 전체 폐쇄
▲ 지난 31일에만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이 발생하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하고 조치사항을 발표하고 있다.

진주시에서 31일 오전 2명(진주 4·5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같은 날 오후 3명(진주 6·7·8번)의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돼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진주 6번 확진자(40·초전동 거주)는 5번 확진자의 직장동료이며, 7번 확진자는 4번 확진자가 명석면 스파랜드로 갈 때의 동승자(61·칠암동 거주)이다. 8번 확진자는 7번(31·칠암동 거주) 확진자의 며느리이다.

31일까지 발견된 사람들은 아직 정확한 감염원이 밝혀지지 않고 있어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1일 오전 10시 30분 코로나19 확산방 43차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6·7·8번 환자의 동선을 공개했다.

진주시는 6·7·8 확진자들의 주요 동선인 자택, 혁신도시 내 윙스타워, 금산면 일노브 식당, 다이소 진주초전점, 강남동 새미래약국 등을 방역소독하고 임시 폐쇄했음을 알렸다. 특히 윙스타워 건물은 방역을 하고 진주시에서 별도로 폐쇄조치의 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공개한 동선이 세계보건기구의 기준에 따라 증상 발생일 1일 전부터 격리일까지로 변경·확대했음을 알렸다. 이는 불필요한 이동 경로 및 접촉자 공개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6번 확진자는 지난달 26일 5번 확진자와 같은 승용차를 타고 서울을 함께 다녀왔다. 30일 오전 9시 초장동 자택에서 자차로 충무공동 윙스타워로 출근했다. 같은 날 12시 사무실에서 같이 근무하는 직원 5명과 GS25 진주윙스타워점에서 도시락 구입, 1층 외부에서 직원 5명과 식사를 했다. 12시 30분경 사무실 복귀, 오후 2기 사무실 직원 2명과 직원차로 통영 산양읍 미남리 소재 선착장에 도착 후 선상 낚시를 했다. 31일 오전 2시 진주 사무실에 도착후 자택으로 귀가해 낚시를 같이 갔던 직원과 지인 1명과 같이 식사를 했다. 이후 자차로 11시 30분경 보건소 방문 검사를 받고 귀가했다. 이후 확진 판정을 받고 7시 50분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6번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 중 가족은 모두 음성 판정됐고, 지인 1명은 검사의뢰, 통영 선상 낚시 동승자 3명은 검사예정이다.

7번 확진자는 지난달 28일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자차로 혼자 명석면 스파랜드를 갔다가 오후 1시 30분경 귀가했다. 29일부터 30일까지는 자택, 31일 검사를 받았고 오후 7시 50분 경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7번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 중 가족 5명은 음성 판정, 며느리(8번)는 확진판정 받았다. 스파랜드 여탕 이용자 5~6명 아직 미확인이다.

8번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오후 4시경 올케언니와 조카가 자택을 방문했다. 30일 오전 11시 10분경 8번 확진자와 그 자녀 2명과 친구 차량으로 금산면 금호지 근처 일노브 식당에서 11시 50분부터 12시 52분까지 식사를했다. 이후 오후 1시 17분경 다이소 진주초전점 1층 방문 후 1시 30분 경 친구차량으로 귀가했다. 31일 오전 9시 46분부터 9시 51분 사이에 도보로 강남동 새미래약국에 방문해 약을 구입했다. 이후 10시 15분 경 도보로 친구 집을 방문해 5분 정도 있다가 후 귀가했다. 오후 12시 40분경 선별진료소 방문 검사 받았으며, 오후 10시 41분 확진판정 받고 1일 오전 12시 11분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8번 확진자의 접촉자 중 금산면 일노브 식당을 방문했던 손님들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또한 다이소 진주초전점 접촉자도 확인하고 있다.

진주시는 7번 확진자 관련 지난달 28일 오전 9시 30분~11시 30분 여탕 이용 고객과 8번 확진자 관련 30일 오전 11시 50분~오후 12시 52분 금산면 일노브 식당 손님은 진주시 보건소(055-759-5714)로 연락바란다고 했다. 황원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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