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유권자 총선투표소에서 발열검사
모든 유권자 총선투표소에서 발열검사
  • 강미영기자
  • 승인 2020.04.01 18:33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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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증상자 별도공간서 기표…투·개표 사무원 마스크·위생장갑 의무착용

4·15 총선 투표소를 방문하는 유권자는 전원 입구에서 일대일 발열검사를 받는다. 투표소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 하고, 줄을 설 때는 타인과 최소 1m를 유지해야 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이는 유권자는 별도로 마련된 기표소에서 투표하고, 투표 후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를 받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총선 투표소 방역 대책을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코로나19가 전파되지 않도록 투·개표소에 체온계, 손 소독제, 위생장갑 등 위생물품을 비치하고, 기표대와 기표용구 등은 소독 티슈를 이용해서 수시로 소독하기로 했다.

투·개표 사무원은 사전에 감염병 예방교육을 받고, 마스크와 위생장갑을 착용한 후에 업무에 들어간다.

투표권자는 투표소 진입 시에 발열 검사를 받고, 이상 증상이 확인되면 일반인과 동선이 분리된 별도의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한다.

투표소에는 마스크를 착용한 채 입장해야 하고, 대기할 때는 타인과 1m 이상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정부는 투표 과정에서 의심증상을 보이는 사람을 발견하면 즉시 보건소에 신고하고,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한다.

이런 조치는 임시투표일에도 적용된다. 정부는 투표참여 대국민 행동수칙을 만들어 사전에 홍보할 예정이다. 강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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