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현장 ‘정크, 클라운’ 대학로 소극장 공연
극단현장 ‘정크, 클라운’ 대학로 소극장 공연
  • 강미영기자
  • 승인 2020.04.02 16:06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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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일까지 고물에 대한 새로운 시각 선사해
▲ 극단 현장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대학로 알과핵 소극장에서 넌버벌 코믹 놀이극 ‘정크, 클라운’을 공연한다.

극단 현장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서울 대학로에 소재한 알과핵 소극장에서 넌버벌 코믹 놀이극 ‘정크, 클라운’을 공연한다.


‘정크, 클라운’은 버려진 고물을 이용한 배우들의 끊임없는 놀이와 장난으로 관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넌버벌 코믹 놀이극이다.

배우들은 대사 없이 신체 움직임만으로 버려진 드럼통, 자전거 핸들 등을 이용해 고물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열화상발열감지카메라를 설치해 발열 증상이 있는 관객의 입장을 제한하고, 손소독제 및 여분의 일회용 마스크 구비, 좌석 간 간격 유지를 통해 감염에 대비할 예정이며 배우들의 연습도 예방수칙에 기초해 이뤄진다.

극단 현장은 이번 사태로 공연계 타격이 장기화되면서 침체된 문화예술계의 분위기와 끊긴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5일까지의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끝난 후 8일부터 공연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크, 클라운’공연은 경남중소기업예술지원매칭펀드사업의 일환으로 경남도, 경남메세나협회, ㈜참신한건설의 지원을 받았다.

2017년 초연 이후 지난해 1월 아시테지 겨울 축제의 ‘올해 우수작’으로 공식 초청됐고, K-PAP 쇼케이스에서 국내외 공연 기획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K-PAP 2019’네트워킹에서 중국 측의 초청을 받아 지난해 6월 ‘서안국제아동연극축제’에서 공식초청작으로 공연을 하고 한국소극장협회의 추천으로 11월 ‘TGR삿포로극장제’에 초청됐다.

올해는 인도의 INKO Centre의 초청으로 인도 4개 도시 투어 공연이 예정돼 있다.

한편 극단현장은 지난 2016~2017년 2년 연속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운영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2019예술경영대상’에서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상을 받았다. 강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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