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진해경찰서(서장 심태환)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7시50분께 진해 청해진함 정통장이 진해경찰서에 찾아와 노인들이 마스크를 구입하기 위해 약국 앞에 줄지어 있는 것을 보고 취약계층에 도움이 되고자 손세정제 6개와 1회용 마스크 4봉지(250매)를 기부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며 자치단체에 전달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진해경찰서는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에 동참하고자 기부받은 손세정제 6개와 1회용 마스크 4봉지(250매)를 석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팀에 전달했다.
한편 심태환 서장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시는 시민분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된다. 이런 마음들이 하나가 된다면 코로나19가 빠른 시일 내에 극복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기부자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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