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강소특구 코로나19 예방전략 빛 발해
김해 강소특구 코로나19 예방전략 빛 발해
  • 이봉우기자
  • 승인 2020.04.02 18:22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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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장기 육성 진단키트와 백신개발 주목
▲ 바이오액츠 연구실 모습

김해시의 장기간 의생명산업 육성 뒷받침이 최근 코로나19 등 예방전략에 빛을 발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는 2일 김해의생명센터 입주기업인 ㈜바이오액츠에서 개발한 소재로 코로나19 신속 진단키트를 만들어 최근 식품의약품 안전처의 허가를 진행 중에 있다는데 주목되고 있다.

이에 따라 바이오액츠는 해외 여러 나라들과 현재 수출협의 중에 있으며 그 효과에 대해서도 상당한 기대가 된다는 것.

바이오액츠는 현재 김해강소연구개발특구 연구소 기업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김해하버드 바이오 이미징 센터의 암 표적물질 공동연구를 통해 시와 인연을 맺고 있다.

특히 인제대 입주기업인 ㈜지뉴인텍은 코로나19 백신개발에 전념하고 있다는 것에 상당한 기대심리를 부풀게 하고 있다.

이 기업은 현재까지 개발 중인 조류독감, 구제역, 아프리카 돼지열병 백신 등에 적용해 재조합 바이러스 생백신 생산을 목표로 동물실험 단계에 착수 했다는 것.

이에 ㈜지뉴인텍측은 코로나19 사태 진정 이후에도 새로운 신종바이러스 창궐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백신개발에 최선을 다한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05년 의생명산업 육성에 뛰어들어 3년 후 의생명센터 개관, 하버드대 의대 MOU체결, 2017년 산업진흥 의생명융합재단 출범, 2018년 의생명 기업협의회 출범, 지난해 강소특구 선정 올 들어 메디컬 디바이스 센터 완공 등으로 성장세를 이어오면서 이렇게 두 회사가 육성전략에 빛을 발하는 결과를 맞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김해강소특구 내 의생명기업들은 80개사가 집적화를 이루고 있다.

이에 따라 허성곤 시장은 김해의 산업구조를 4차 산업을 반영한 미래전략산업으로 바꾸기 위해 기술사업화를 통해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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