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치매어르신은 치매등대지기가 찾는다
실종 치매어르신은 치매등대지기가 찾는다
  • 차진형기자
  • 승인 2020.04.02 18:22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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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231개 업체에 치매등대지기 지정서·현판 전달
▲ 밀양시 치매안심센터 직원들이 지난 1일 치매등대지기 사업에 신규로 참여하는 업체를 방문해 지정서와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밀양시는 1일부터 7일까지 올해 치매등대지기 사업에 신규로 참여하는 231개 업체를 방문해 지정서와 현판을 전달한다고 전했다.

이번 지정서 및 현판 전달은 지난 2월 치매등대지기 발굴에 따른 후속 조치다.

치매등대지기는 경상남도광역치매센터로부터 치매어르신 실종 비상문자를 받았을 때 즉시 이를 이웃에 알리고 주변을 탐색, 실종어르신 발견 시 잠시 보호, 112에 신고하는 역할을 한다.

치매등대지기 사업에는 2020년 4월 현재 밀양시 민간업체 391개소가 지정되어 있으며 치매실종 어르신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영호 건강증진과장은 “치매등대지기 활동에 감사드리며 더 많은 업체가 치매등대지기사업에 참여해 치매 어르신은 물론 그 가족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밀양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차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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