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업자원관리원, 하계 주요작물 종자생산 본격 시동
경남농업자원관리원, 하계 주요작물 종자생산 본격 시동
  • 최원태기자
  • 승인 2020.04.02 18:26
  • 1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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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벼 원종·보급종 등 하계 주요 5개 작물 96t 생산목표
올해 벼 원종·보급종 등 하계 주요 5개 작물 96t 생산목표
사업장내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근무공간 방역체계 강화


경남농업자원관리원(원장 서양권)은 2020년 하계 주요작물(5개 작물, 96t) 종자 생산에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

농자원은 기상재해 등 폼종 선호도 변화에 대응해 벼 원종 55.6t(8개 품종)과 보급종 24.2t(1개 품종), 콩 원종 12.1t(4개 품종), 고구마 등 보급종 3개 작물 4.3t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2월 국립종자원이 개최한 ‘2020년 하계 주요작물 종자 생산·공급협의회’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한 목표량이다.

농자원은 안정적인 종자생산을 위해 필요한 농기계 및 장비의 점검과 용·배수로 정비를 마무리했으며, 지난 2월 기 선발한 기간제근로자 45명을 오는 4월 13일부터 본격적으로 종자생산 및 포장관리에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사업장내 근로자 간의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당초 4월 1일부터 사역 계획이었던 기간제근로자를 4월 13일로 연기했다. 청사를 포함한 근로자 휴게실과 쉼터 등의 방역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감염병 예방 교육 및 방문객 출입관리를 실시하는 등 직장 내 감염병 예방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서양권 경상남도농업자원관리원장은 “우량종자의 안정적인 생산·공급은 식량안보와 직결되어 있고, 코로나19 등 대내외적 여건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우리농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농가가 희망하고 소비자가 만족하는 고순도 종자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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