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진영화물차 휴게소 본격 운영
김해시 진영화물차 휴게소 본격 운영
  • 이봉우기자
  • 승인 2020.04.05 18:41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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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휴게실 갖춰 불법주차 등 민원해결 낮춰
▲ 김해시 진영화물자동차 휴게소 전경

김해시가 물류의 거점도시로 그동안 화물차휴게소 건립이 시급히 요구돼 옴에 따라 마침내 지난 1일 도내 처음으로 화물차 운전자 휴게실을 갖추며 정식운영에 들어갔다.


이로써 시 관내는 그동안 화물차 운전자 휴게공간이 없어 심각한 주차난을 겪고 있는 등 민원해결책에 대한 현실적인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에 이번 진영 화물차휴게소 운영 개시로 화물차 운전자들이 휴게공간이 없어 불법주차 등으로 피로감에 젖다 휴게시설을 갖추게 됨으로 해결에 기미를 보이고 있다는 운전기사들이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다.

진영화물자동차 휴게소는 진영공설운동장 옆 5만2000㎡ 면적에 화물자동차 282면, 승용주차장 132면 등 총424면의 주차공간과 주유, 정비, 휴게동을 갖추는 등 운전자들의 휴식을 해결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하고 있다.

시는 이 같은 화물차 휴게시설을 사업비 155억6000만원 중 토지보상비 78억7000만원은 국도시비로 시설비 76억9000만원은 민간자본을 유치한 BTO방식으로 건립돼 향후 28년간 SK에너지에서 운영권을 갖게 된다는 것.

이에 따라 시는 SK에너지와 주차장 사용료 협상을 거친 결과 월 화물차 사용료는 12만1000원, 승용차 33000원, 화물차 1일주차료는 11000, 시간당 2200원 최초 2시간은 무료로 결정했다는 것.

이 같은 화물차 월주차료는 인근 부산지역 휴게소보다 1만원 낮게 책정해 운전자들의 부담을 줄였다는 것이다.

한편 시 관내는 북부, 내외, 장유 등 신도시에 권역별로 도심주차난 극복을 위한 화물자동차 휴게소 건립이 더없이 요구되고 있는 현실에 직면하고 있다. 이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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