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소방서, 총선 대비 특별경계근무 돌입
밀양소방서, 총선 대비 특별경계근무 돌입
  • 차진형기자
  • 승인 2020.04.08 16:34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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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소방서(서장 손현호)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9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특별경계근무 기간 중 투표소와 개표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이를 위해 소방서는 지난달 밀양시 투·개표소 53개소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해 사전 소방안전점검을 마쳤다.

사전투표가 시작되는 오는 10일부터는 펌프차를 동원해 투표소를 하루 두 번 기동 순찰하며 화재예방활동을 펼친다. 또한 15일 투표 당일에는 의용소방대원을 투표소마다 배치해 긴급 상황 발생에 대비한 순찰을 실시한다. 개표가 시작되면 개표소인 밀양문화체육회관에 펌프차와 소방공무원을 고정 배치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대비하게 된다.

소방서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진행되는 선거인만큼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과의 접촉은 최소화하고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손현호 소방서장은 “전 직원 비상소집체계를 점검하는 등 비상상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소중한 투표권 행사가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차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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