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코로나19 극복 민생·경제 지원 대책 보고회 열어
의령군 코로나19 극복 민생·경제 지원 대책 보고회 열어
  • 김영찬기자
  • 승인 2020.04.08 16:35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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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경제 대책 본부 구성…지역경제 안정화에 총력
의령군은 코로나19 여파로 지역경제 침체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 대책을 추진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6일경, 민생·경제 지원 대책 보고회를 갖고 정부 시책, 각 분야별로 군민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자체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 했다.

또한 군민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을 중심으로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다.

신정민 군수 권한대행을 본부장으로 하는 민생·경제 대책 본부를 지난 3월 구성해 지역경제 안정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보고회에서 복지 분야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한시적 생활지원사업과 노인일자리 공익활동 참여자 상품권 인센티브 및 활동비 선지급 등 10개 사업에 6억 8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특히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에 대해 착한 임대인 재산세 감면, 소상공인 육성지원금 대출 이자에 대한 이자차액 지원, 소규모 경영환경개선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공설시장 사용료 감면, 농공 단지 내 공유재산 사용료 감면과 도시가스 요금 및 환경개선부담금 납부기한 연장과 함께 상·하수도 사용료를 감면하기로 했다.

또한, 의령사랑 상품권을 10% 할인해 7억 원을 추가 발행 할 계획이며, 이와 별도로 공무원들은 자발적으로 4월 급여에서 6급 이상 30만원, 7급이하 15만원을 의령사랑상품권으로 구매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고통을 분담하기로 했다.

신정민 군수 권한대행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2주간 연기된 만큼 군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외출, 모임 등 자제와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강조”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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