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표절·허위 학력 주장…“도덕적 흠결 없어야”
한경호 민주당 진주을 국회의원 후보는 같은 지역구의 통합당 강민국 후보를 겨냥해 논문표절 논란 등 5대 의혹을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한경호 후보는 9일 오후 3시 진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민국 후보에 대한 무성한 소문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며 “몇 가지 의혹에 대해서 직접 해명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후보가 제시한 강민국 후보의 5대 의혹은 강민국 후보의 ▲대학원 당시 논문 표절 ▲본인 SNS에 허위 학력 기재 ▲허위 경력 기재 ▲허위 경선 가산점 주장 등이다.
한 후보는 “의번 의혹에 대해 선거 전에 반드시 진위여부를 밝혀야 한다”며 “정치인은 일반 국민들보다 엄격한 도덕적 기준을 적용받고 있으며 그런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합당을 책임을 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에게“이번 총선에서는 힘 있고 능력 있고 일 잘하는 후보, 도덕적으로 흠결이 없는 후보를 뽑으셔야 한다”며 “온갖 의혹 투성이인 강민국 후보는 후보로서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황원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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