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코로나19 극복 성금 이어져
밀양시 코로나19 극복 성금 이어져
  • 차진형기자
  • 승인 2020.04.12 17:34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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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안전대책협의회·삼흥열처리 성금 1000만원 등
▲ 밀양시 소방안전대책협의회 및 삼흥열처리에서 지난 9일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밀양시는 지난 9일 많은 단체와 기관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을 기부 해왔다고 전했다.

이날 성금을 전해온 소방안전대책협의회 및 삼흥열처리(회장 주보원), 밀양지역 건축사회(회장 백승윤), 밀양시 밀농회(회장 이승영), 밀양 CBMC(회장 나장규), 송진초등학교(교장 이말련)에서는 기탁한 성금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는 뜻을 밝혔다.

소방안전대책협의회 및 삼흥열처리 회장 주보원씨 외 3명은 이날 성금 1000만원을 전달하며 기부 의사를 밝혔다.

소방안전대책협의회는 앞서 2019년에도 기초생활수급자 무상보급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단독경보형감지기 200세트) 지원, ‘화재 없는 안전마을’ 조성 관련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단독경보형감지기 150세트) 지원을 한 바 있으며, 2020년에는 수급자, 차상위계층 세대 무상보급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단독경보형감지기 300세트)을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방문한 밀양지역 건축사회(회장 백승윤, 회원 34명)에서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으며, 밀양시 축산인연합회(회장 이병문)에서 회원 전원의 뜻을 모아 성금 500만원, 밀양시청 밀농회(회장 이승영, 회원 53명)에서 성금 300만원, 기독 실업인회인 밀양 CBMC(회장 나장규)에서 성금 100만원, 삼랑진읍 송진초등학교(교장 이말련) 교직원 일동이 성금 58만원을 각각 기탁해왔다.

밀양시 관계자는 “그동안 끊임없는 기부행렬로 성금 모금액이 놀라울 정도로 많이 모였다고 밝히면서, 금액의 많고 적음을 떠나서 기부하신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함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차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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